고성능 SUV 코나N 출시 임박
- NEWS & TIP
- 2021. 4. 28.
현대자동차의 세 번째 고성능 모델 코나 N 전격 공개
벨로스터 N보다 최고출력이 높은 코나 N이 공개되었습니다. 예전부터 도로 위에 벨로스터 N이 많이 보이는데, 생각보다 현대자동차 N의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코나 N은 현대자동차 최초의 고성능 SUV 모델입니다.
현대자동차 'N'은 무엇인가?
N은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입니다.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독일의 다른 제조사에서도 고성능 브랜드를 따로 두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게 메르세데스 벤츠의 AMG, BMW의 M, 아우디의 RS가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고성능에 대한 수요는 크지 않기 때문에 현대자동차의 N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긴 하지만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코나 N 스펙과 성능
벨로스터 N과 i30 N 이후 세 번째로 N 배지를 단 코나 N은 디자인의 기본 베이스가 탄탄하고 야무진 모습을 하고 있어서 고성능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잘 다듬어진 라디에이터 그릴은 고성능 모델임을 짐작케 합니다. 또한 다운포스 강화를 위해 장착된 스포일러는 시각적인 만족감까지 전달해 줍니다. 대구경의 트윈 머플러 또한 달리는 차량임을 알려주는 요소로 충분한 존재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간결하지만 포인트가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에 부착된 빨간색 버튼은 N을 상징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으나, 핸들의 지름이나 형태는 다소 아쉬운 것 같습니다. 고성능 차량임을 확실케 하는 D컷 핸들이 장착되지 않은 게 다소 의문이긴 합니다.
10인치 인포테인먼트는 게임을 하는듯한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로 용도에 맞게 드라이빙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코나 N의 파워트레인은 2.0 터보 GDI(직분사) 엔진에 8단 DCT(듀얼 클러치 미션)가 맞물려 있습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280마력에 40 토크를 발휘하는 엔진입니다. 개선된 엔진은 벨로스터 N보다 5마력 높은 출력을 나타냅니다. 제로백은 5.5초, 최고속도는 240km입니다.
정교한 코너링을 도와주는 E-LSD로 전륜구동(FF)의 언더스티어를 상쇄시켜 더욱 짜릿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현대자동차에서 설명하는 E-LSD의 특징은 빠르고 적절한 토크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트랙션 성능 구현할 수 있다입니다.
코나 N에서는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벨로스터 N의 가격을 생각하면 3천만 원대에서 정해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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