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가격과 성능 파악

르노삼성을 대표하는 SM6

SM6는 과거 삼성차를 대표하던 SM5의 후속 차량입니다. 그런데 후속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뿌리의 갈래는 몇 가지로 나뉜 자동차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의 SM6를 과거 SM5 초기형 모델의 단순한 후속 모델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엄밀히 따지면 완전 다른 차로 봐야 합니다. 이런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SM5가 아닌 SM6로 네이밍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퍼포먼스

르노삼성을 대표하는 TCE엔진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TCE300(1798cc)과 TCE260(1332cc) 엔진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각각 225마력과 156마력의 출력을 내는 엔진입니다.

 

 

TCE엔진은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으로 생활 영역이라 불리는 2000 rpm부터 5000 rpm까지 모든 영역에서 꾸준한 토크를 유지시켜 줍니다. 이 때문에 특히 시내주행 시 펀치력 있는 가속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다운사이징 엔진으로 자동차세에서도 동급에 비해 조금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코, 콤포트, 스포츠 세 가지의 드라이빙 모드가 있는데 각 모드별로 스티어링 휠, 액티브 댐핑 컨트롤의 세팅이 다르게 적용되고 엔진의 사운드 또한 다르게 세팅이 됩니다.

 

 

 

안전 및 편의사양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는 첨단 라이팅 시스템으로 주변의 주행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여 36개의 LED가 다중으로 제어되어 정교한 라이팅을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으로 운전자에게는 높은 시야 확보를 통하여 주행 안정성을 제공하고 운전자를 제외한 도로 위의 다른 운전자에게는 눈부심을 방지해줍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운전자에게 안락함을 제공합니다. 9.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는 SM6가 최초로 출시될 때부터 채택이 되었는데, 최초 출시 당시에는 터치 방식이 운전자에게 부적합하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많이 비췄으나 지금은 대부분의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어찌 보면 SM6가 시대를 조금 앞서 나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급 최고 수준의 맵 인 클러스터 기능이 적용된 디지털 클러스터로 운전자에게 또 다른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나파 가죽시트와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는 장시간 운행 시 피로도를 줄여주며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SM6디자인

SM6의 매력은 디자인에 있는 것 같습니다. 2016년 최초로 등장했을 때 기존 SM5와는 차원이 다른 디자인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토션빔의 논란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 그러한 논란을 잠재울 정도로 디자인의 완성도는 대단했습니다. 자동차 유명 커뮤니티의 운영자도 다른 거 다 필요 없이 디자인 하나 때문에 SM6를 선택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SM6의 디자인은 밸런스에서 우수하다고 보입니다. 이 밸런스는 비례감으로 바꿔 말할 수 있는데, 가장 완벽한 자동차 디자인은 비례감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SM6의 적절한 크롬 라인은 디자인 디테일을 높여주고 세련함 까지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 램프는 예전 아우디에서 가장 먼저 사용한 기능인데, LED램프가 순차적으로 점등하여 고급스럽고 입체감을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19인치 투톤의 알로이 휠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안정된 스탠스를 지켜주어 스타일과 안전성 모두를 잡았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보여주는 C자형 라이트는 존재감을 확실하게 나타내 줍니다.

 

 

주행 느낌

 

시승기는 아니지만 짧게 운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펀치력 있는 가속감과 게트락사의 7단 변속기였습니다. 밟아주는 만큼 잘 나가고 변속 타이밍 또한 이질감 없이 매끄럽고 자연스러웠습니다. 또 한 가지 기억에 남는 단점이 있다면, A필러가 너무 두꺼워 운행 중 시야 확보가 조금 어렵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완벽한 시트 포지션을 못 찾은 상태에서 주행을 해서 그럴 수도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SM6 가격표

가격은 TCE 260과 TCE 300 위주로 준비해 봤습니다. TCE 260은 최저 사양인 SE와 최고 사양인 프리미어까지 약 800만 원의 가격차이가 납니다. 반면 TCE 300은 LE와 프리미어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뉘고 가격차이는 약 400만 원 정도 납니다. 지금은 개별소비세 인하가 적용되는 시점이라 정확한 금액은 세부적으로 견적을 내야만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르노삼성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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