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7 지금 구매해도 괜찮을까?

    K8 출시 직전인데 K7을 구매한다면?

    기아의 대표적인 준대형 세단인 K7은 K8의 등장으로 곧 단종될 예정입니다. K8의 정확한 출시일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외관에 이어 내장까지 다 공개가 되었고 2021년 1분기 이내에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기 때문에 다가오는 봄에는 출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K8의 전신인 K7 구매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모든 사람이 신형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 지인도 어떤 차량을 구매하더라도 모델 체인지가 되는 시점에 과거 모델을 할인된 가격에 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K8이 나온다고 해서 K7을 완전히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느껴집니다.

     

    K8이 출시된다고 해서 원래 가지고 있던 K7의 상품성이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죠. 자동차 구매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있기 때문에 선택은 개인의 자유라고 보입니다.

     

     

    K7은 2009년 1세대 모델로 출발 했습니다. VG라 불리는 1세대 차량은 지금 봐도 세련미가 넘치는 디자인인데, 출시 당시에는 상당히 파격적이었습니다. 주행능력이나 각종 성능을 다 제쳐두더라도 디자인 하나만 보고 구매해도 될 정도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판매중인 K7은 세대가 변경된 2세대 모델이고 거기에서도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진 모델입니다. 개선과 숙성을 다 거친 차량이 지금 알아보는 K7입니다. 이 글에서는 K7의 디자인, 가격, 성능, 구매조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

    고급스런 패턴의 그릴은 K7의 우아함을 더해주며, LED 헤드램프는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줍니다. 또한 진작에 채택된 커넥티드 타입의 LED 리어 램프는 세련미까지 엿볼 수 있습니다.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 LED 리피터 일체형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벌브타입 턴 시그널 램프, LED 타입 턴 시그널 램프,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

     

     

    각종 첨단 소재와 편의사양이 적용된 실내공간은 직선을 강조하는 기아의 철학을 볼 수 있습니다. 곡선미를 강조하는 현대자동차와 달리 기아는 직선을 강조하는데요. 차량의 외관과 내관만 봐도 두 브랜드의 철학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남성다움을 좋아한다면 기아의 디자인에 눈길이 갈 것으로 추측됩니다.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독립적으로 제어가 가능한 풀오토 에어컨,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고품격 오디오 KRELL 사운드 탑재.

     

     

    드라이빙의 재미를 선사하는 패들 시프트, 편리한 기능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세련미 넘치는 카드타입의 스마트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전좌석 열선시트 및 앞좌석 통풍시트,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과 후면 전동 선커튼.

     

     

    성능과 편의

     

    K7은 2.5 GDI 엔진과 3.0 GDI 엔진이 있습니다. GDI 엔진은 구조적 특성상 소음과 진동이 많이 발생될 수밖에 없어서 예전부터 이슈거리였는데,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은 전통적 방식인 MPI 엔진과 혼합된 방식이 사용된 엔진입니다. 198마력에 25.3의 토크를 내는 엔진입니다.

     

     

    3.0 GDI엔진은 현대기아에서 함께 사용하는 엔진으로 과거부터 쭉 사용되던 엔진입니다. 가솔린 다이렉트 인젝션 엔진의 약자로 GDI 엔진이라 부릅니다. 266마력에 31.4토크를 내는 엔진입니다.

     

     

    12.3인치 대형 내비게이션으로 다양한 도로정보와 멀티미디어를 쾌적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12.3인치 풀사이즈 컬러의 TFT LCD 클러스터는 자동차의 다양한 상태 정보를 매우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자식 변속레버로 주행의 품격을 높여줍니다.

     

     

    충돌 정도에 따라 에어백의 전개를 달리하는 어드밴스 에어백은 가장 중요한 운전석과 동승석의 정면 에어백에 부착되어있어 1열의 안전을 더욱 섬세하게 책임집니다.

     

     

    K7의 제원은 첨부된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7 가격표

    LPG 모델을 제외한 가솔린 모델만 안내합니다. K7은 크게 배기량에 따라 2.5와 3.0으로 나뉩니다. 표시된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전 가격입니다.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하면 60~70만원 정도 할인이 됩니다. 가장 인기 있는 트림은 X에디션입니다.

     

    2.5 가솔린

    프레스티지

    3305만원

    노블레스

    3450만원

    X에디션

    3590만원

    3.0 가솔린

    노블레스

    3680만원

    시그니처

    3890만원

     

     

    3월 기아차 구매조건을 보면 공통 혜택은 적용이 되지 않았는데, 생산월 조건이 다른 모델이 비해 현저히 높습니다. K8 출시가 임박하다면 할인 조건은 조금 더 좋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겠지만 정확한 할인 내용은 전시장에서 확인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기아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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